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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 치료 부작용 재발 전이 SEER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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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치료 부작용 재발 전이 SEER

◎치료의 부작용

▶수술의 부작용

갑상선암

갑상선 수술은 대부분 안전하고 회복도 빨라 대부분 수술 후 3~4일 안에 퇴원이 가능하고, 1~2주 후에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수술 부위 출혈 _ 주로 수술당일 발생하며, 드물지만 수술한 곳의 출혈이 심하면 기도 압박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목소리 변화 _ 목에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되돌이후두신경(회귀후두신경)과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위후두신경(상후두신경)의 외측 가지가 지나간다. 이 두 신경은 갑상선과 매우 가까워서 수술 시에 손상될 수도 있다. 갑상선전절제술 시 양쪽 회귀후두신경을 모두 다치면 성대가 닫혀서 숨을 못 쉬는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위후두신경의 외측 가지가 손상되면 고음을 내기 힘들게 된다. 암의 침범으로 이들 신경에 영구적인 손상이 오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수술할 때 생기는 일시적 손상이어서 대개 3~6개월 이내에 목소리가 회복된다. 목소리가 계속 회복이 안 될 경우엔 음성치료, 성대주입술 등의 재활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저칼슘혈증) -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편에 대개 아래위 두 개씩 붙어 있는 기관으로 부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부갑상선이 5개가 넘는 사람이 5%쯤 되며 단 2개만 있는 사람들도 있다.) 부갑상샘 하나의 길이는 5~9cm, 너비는 3~5mm이며, 두께 1~2mm, 무게는 25~40mm이다. 부갑상선호르몬은 칼슘대사에 관여한다. 갑상선 수술을 할 때 부갑상선이 일부 손상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혈장의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저칼슘혈증이 와서 손발 끝이 저리거나 입 주위가 얼얼한 증상, 근육마비, 경련 반응, 수전증, 기운 없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1~2개월 내에 기능저하증이 회복되지만 약 1~2%에서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평생 남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엔 평생 칼슘제와 비타민D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_ 암 때문에 갑상선을 전부 절제했을 때 피할 수 없는 합병증이지만, 반절제를 한 경우에도 일부의 환자에서는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이 결핍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이 없고 기억력도 감퇴하며, 추위를 잘 타고 얼굴과몸이 붓고, 식욕과 위장관 기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증가하는가 하면 변비가 생기고,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는 등 신체 상태가 전반적으로 나빠진다. 갑상선 전절제의 경우, 이 같은 기능저하에 대응하고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수술 후의 상처 _ 많은 분들이 갑상선암 수술 후 목에 남는 상처를 걱정한다. 대체로 목 위 쇄골(빗장뼈) 상부 1~2cm 위치에 옆으로 5~6cm 쯤의 절개창 상처가 남는다. 하지만 암 덩이가 크거나 목 옆 부분의 림프절을 같이 수술할 때는 상처가 훨씬 커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등의 특수 체질이 아니라면 상처가 자연스러운 목주름처럼 보인다. 수술 후 약 3개월간 수술부위의 자외선을 차단해야 착색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상처에 연고 등을 바르면 오히려 정상적 치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부작용

일반적인 경우, 치료에 압서 4주 동안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난다. 체중 증가, 부종, 피곤함, 추위에의 민감, 생리불순, 머리빠짐, 소화불량, 변비, 불면 등이다. 드물지만 치료 직후 목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미각에 변화가 오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사성 요오드를 고용향으로 사용할 때는 구역질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침샘염 _ 방사성요오드는 침샘에도 흡수가 되므로 침샘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시에 사탕이나 껌, 신 레몬 등을 자주 먹고 물을 많이 마셔서 침을 빨리 배출해야 한다. 보통 하루 3L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권한다. 침샘부위의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침샘염이 생길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다. 급성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침샘염은 치료 6개월 이상이 지난 후에 지연성으로 나타나 환자가 방사성요오드와의 연관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근처 병원에서 항생제 투여와 같은 발생원인과 무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어, 방사성요오드치료를 받은 기관의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침 분비의 장애와 치과적 문제 _ 흡수된 방사성요오드 때문에 침샘이 파괴되어 침 분비가 줄어들 수 있고, 그럴 경우 구강 위생이 나빠져 충치를 비롯한 여러 치과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생식 기능 장애 _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반복하는 경우 생리불순, 붙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두 번 치료로 영구 붙임이 되지는 않지만, 치료를 위해 유발된 갑상선기능저하증 자체도 배란 장애,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무월경, 생리불순, 성욕 감소 등이 오기도 한다. 임신에 관해서는 여성에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6개월 후, 남성의 경우에서는 3개월 후 임신할 것을 권장한다.

■2차암 발생 _ 방사성요오드 치료 용량이 증가할수록 2차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폐섬유화 _ 방사성요오드 치료 용량이 증가하면 폐섬유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폐섬유화 때문에 더 이상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골수억제 _ 방사성요오드 치료 용량이 증가하면서 골수의 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잘 안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골수 억제는 일시적이어서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1년이 지났는데 백혈구 수치가 여전히 낮은 경우도 간혹 보인다.

■방사선 피폭 _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은 곧 방사능에 피폭되는 것이므로 주위 사람들까지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퇴원 혹은 귀가 후에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다.

- 치료 후 5일간은 어린아이들과 장시간의 접촉은 피하라.

- 가능하면 혼자 자라.

- 사용한 식기나 내의는 따로 분리해서 세척 또는 세탁을 하도록 하라.

- 화장실을 쓴 후에는 두세 번씩 물을 내려라.

- 방사선은 침과 땀으로도 배출되므로 사용한 욕실을 깨끗이 닦으라.


▶갑상선호르몬 복용의 부작용

■갑상선중독증 _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과다한 경우에 생기는 것으로, 증상은 빈맥(잦은 맥박), 체중 감소, 심계항진(두근거림), 더위에 예민함, 심한 감정기복(예민해지고 화를 잘 냄), 손 떨림 등이며, 중독증이 오래 지속되면 골다공증이 오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호르몬 투여 용량을 조절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_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며, 전신 부종, 체중 증가, 추위 민감, 기운 없음 등 여러 증상이 있다(위의 수술 부작용 부분을 참조). 역시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호르몬 용량을 조절한다.


◎재발 및 전이

▶개요 _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은 항상 있다. 갑상선암은 재발률이 높지 않으나, 환자는 대부분 장기 생존하는 만큼 재발이 오랜 시간이 지나 뒤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재발할 경우 분위기 목 일대의 림프절, 갑상선 잔여조직, 근육, 기도 등일 가능성이 높으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가능성도 ㄴ포아지므로 초기 치료와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분화암은 일차 치료 후 수년 혹은 수십 년 후에도 재발이 가능하다. 따라서 평생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을 게을리 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도 꾸준히 받아야 한다. 재발이 되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경우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인다.

▶검사방법 _ 재발과 전이에 대한 검사방법으로는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 혈액검사(갑상선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티로글로불린과 그 항체의 검출 확인 등), 방사성요오드 전신촬영, 경부 초음파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시행하기도 한다.

갑상선암은 경부(목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만큼 혈액검사와 경부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한다.

▶치료 방법 및 예후

■국소 재발(목 부위) _ 갑상선 주위 림프절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 다음에는 미세하게 남아있던 갑상선조직, 갑상선 주위의 근육이나 기도 순으로 재발이 많다. 치료법으로는 역시 수술이 가장 먼저 고려되는데, 재발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생존율 또한 높다.

■원격적이(갑상선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기관에서의 재발) _ 원격전이는 전체 재발의 약 20%를 차지한다. 유두암과 여포암에서 원격전이가 많이 발생하며, 폐와 뼈에 가장 많이 전이된다. 갑상선암도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폐나 뼈 등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 암종의 재발이 목에만 국한되었을 때보다 예후가 불량하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암 재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원격전이가 된 경우에도 다른 암과는 달리 천천히 자라므로 많은 경우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반복적인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치료, 방사선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현황

갑상선암, 특히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갑상선 분화암(유두암, 여포암)은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암에 의한 사망률을 다른 암과 달리 '5년 생존율'이 아닌 '10년 생존율'로 따지기도 한다. 이처럼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병기가 진행된 경우엔 아무래도 생존율이 낮으므로 적극적 치료와 자세한 검사 및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예후가 불량하며, 55세 이상이거나 암의 크기가 크면 생존율이 감소하므로, 특히 55세 이상의 남자 환자는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원격전이가 발견된 후 10년 전체 생존율은 약 40%로, 지니고 있는 암종이 잘 분화된 것이면서 전이성 병변이 작은 젊은 환자의 예후가 가장 좋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2020년간의 갑상선암 5년 상대생존율은 100%였다.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갑상선암 1993~1995년 1996~2000년 2001~2005년 2006~2010년 2011~2015년 2016~2020년
남녀전체 94.5% 95.0% 98.4% 100.0% 100.2% 100.0%
87.9% 89.7% 96.0% 100.2% 100.6% 100.3%
95.7% 96.0% 98.7% 99.9% 100.1% 100.0%

갑상선암의 10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암의 10년 상대생존율 추이]

갑상선암 1993~1995년 1996~2000년 2001~2005년 2006~2010년 2011~2015년
남녀 전체 92.6% 93.6% 98.2% 100.5% 100.8%
86.3% 86.6% 95.8% 101.5% 101.9%
93.7% 94.8% 98.6% 100.3% 100.6%

한편,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SEER 프로그램을 통해 "요약병기"라는 병기 분류를 개발했다. 요약병기는 암이 그 원발 부위로부터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범주화한 기본적인 분류 방법으로 그 병기 분류에 따른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암의 요약병기별 5년(2016-2020년) 상대생존율 추이]

갑상선암 국한 국소 원격 모름
남녀 전체 100.6% 100.2% 61.0% 99.2%
101.3% 100.7% 60.5% 98.4%
100.5% 100.1% 61.3% 99.4%

갑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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