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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 진단 증상 진행단계 감별진단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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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단 증상 진행단계 감별진단

▶일반적 증상 _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갑상선암은 대게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또는 신체검진에서 의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통증이 없는 목의 종과 즉 종양 덩어리이다. 목의 앞부분에 결절(혹)이 있으면 갑상선암인지를 검사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있을 때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결절과 같은 쪽의 림프절이 만져질 때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서 결절이 만져질 때

●나이가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일 때

◎진단방법

갑상선암의 전산화 단층 촬영

▶신체검진 _ 결절의 크기와 딱딱한 정도를 평가하고, 그 밖에 목 주위에 커진 림프절(림프샘)이 있는지를 주의깊게 검사한다.

▶진단검사의 종류

●갑상선 초음파 _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갑상선 초음파의 영상 소견에 따라서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확률이 달라진다. 갑상선 유두암을 의심할 수 있는 초음파 소견은 저에코 결절, 미세석회화, 비평행 결절 방향, 침상 혹은 소엽성 경계의 초음파 소견이며 이러한 악성이 의심되는 소견의 유무와 갑상선 결졀의 크기 및 양성을 시사하는 소견 등을 종합하여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할지 결정하게 된다.

[갑상선 초음파 소견]

분류 초음파 소견 암확률 미세침흡입 세포검사 적응크기
5 고의심 3가지 악성 소견 중 하나라도 있는 저에코 고형 결절 >60% >-1cm
>0.5cm인 경우 선택적으로 시행
4 중등도 의심 3가지 악성 소견이 없는 저에코 고형 결절
3가지 악성 소견이 하나라도 있는 부분 낭성 결절 또는 등고에코 결절
15-5-% >-1cm
3 저의심 3가지 악성 소견이 없는 부분 낭성 결절 또는 등고에코 결절 3-15% >-1.5cm
2 양성 스폰지형 결절
낭성 부위 내부에 명백한 comet tail artifact 소견을 갖는 부분 낭성 결절 순수 낭종
<3% 스폰지모양인 경우 >-2cm, 순수 낭성 결절인 경우 시행하지 않음
1 무결절   <1%  
- 악성 초음파 소견: 미세석회화, 비평행(nonparallel) 결절 방향, 침상 혹은 소엽성 경계의 초음파 소견
- 경부 림프절전이, 원격전이, 갑상선결절의 명맥한 피막 외 침윤이 초음파 혹은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크기와 상관없이 1cm 미만의 결절에서도 세침 흡인검사를 시행한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 _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이다. 갑상선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한다. 근육주사를 놓거나 채혈을 할 때 쓰는 일반 주사기로 결절에서 세포를 빨아들여(흡인) 채취한 뒤 검사한다. 조직검사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며, 가는 주사침을 쓰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없고 통증이 덜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 검사비가 싸고 정확도도 90% 이상으로 매우 높다.


■중심부바늘생검 _ 미세침흡인세포검사로 진단이 잘 되지 않은 경우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조직이 필요한 경우 중심부바늘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중심부바늘생검은 미세침흡인세포검사보다 직경이 큰 조직검사용 바늘을 사용하여 조직을 얻는다.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의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를 하여 필요시 약물을 중단하고 검사를 시행한다.

■갑상선기능검사 _ 갑상선에 결절이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능성 결절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주요 방법으로 갑상선 기능검사가 있다. 갑상선 기능검사는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과 관련되는 호르몬들의 농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판별 요소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의 수치이다.

결절이 있어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한 결과 갑상선 기능항진이 확인됐다면 기능성 결절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럴 경우엔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 스캔을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 앞서 시행하는 등 검사 순서가 달라진다. 스캔을 통해 결절이 열결절(검사용으로 주사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정상 조직에서보다 더 흡수되는 결절로, 스캔 화면에서 까만 색으로 나타난다. 동위원소가 흡수되지 않는 냉결절, 중간수준인 온결절과 대비된다.)인 것으로 파악되면 악성일 가능성이 떨어지므로 추적관찰만 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기능항진증이 그리 많이 나타나지 않으나, 초음파검사 결과에 갑상선기능검사에서 나타난 호르몬 상태를 종합하면 진단에 도움이 되는 수가 많다.

갑상선 수질암의 경우에도 혈중 칼시토닌(몸 속의 칼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나 CEA(태아성 암항원 혹은 암태아성 항원이라고 함) 수치의 상승이 나타나므로 기능검사가 진단에 도움에 준다. CEA는 본디 임신 2~6개월 태아의 소화기 조직에서 볼 수 있는 당단백질의 하나인데 대장암 등 위장관암 환자의 혈중에 많아져서 종양표지자로 사용되고 있다(종양표지자란 종양세포에서 특이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암 진단이나 병세 관찰에 지표가 되는 물질을 말한다). 현재 모든 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 기능검사를 권고하지는 않으며, 수질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시행한다.

■갑상선 스캔 _ 갑상선 기능과 갑상선 결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환자에게 방사성 요오드를 먹게 하거나 방사성 원소인 과산화테크네륨(최초의 인공 원소인 technetium은 흔히 영어식으로 '테크네슘'이라고도 한다) 등을 정맥 주사로 투여한 후 이 방사성 물질이 갑상선에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일정 시간을 기다렸다가 감마카메라 같은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다. 일반적으로 암인 경우에는 결절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기능이 없으므로 요오드 혹은 테크네튬 흡수가 감소하여 스캔 사진에 냉결절(동위원소가 없으므로 사진에서 하얗게 보이는 부분)로 나타난다. 반면에 요오드나 테크네튬의 흡수가 증가하여 사진에서 검게 나타나는 열결절은 암일 가능성이 낮다. 냉결절로 나타나면 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양성 결절도 냉결절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상선 스캔은 다른 검사들에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경부 전산화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복합영상(PET/CT)등 영상검사를 하면 갑상선 결절에 대한 추가적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암일 경우엔 림프절 전이 여부, 주변 조직 침범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알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결절의 감별 진단에는 이들 검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PET/CT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스캐너와 전산화단층촬영(CT) 스캐너를 결합한 장비이다.


 

 

갑상선암 갑상샘 호르몬 유두암 예방법 조기검진

갑상선암 갑상샘 호르몬 유두암 예방법 조기검진 ◎발생부위 ▶갑상선의 위치 및 구조 _ 갑상선은 목의 앞쪽 한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흔히 목울대 혹은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방패연골'

baradundo1017.tistory.com

◎진행단계

암의 진행 단계를 병기라고 한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의 진행 단계도 종양의 크기나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에 따라 구분하는 T분류(T는 종양/tumor의 약자),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 여부와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 위치에 따라 구분하는 N분류(N은 림프절/ lymph node에서 'node'의 약자), 그리고 암의 원격전이 여부에 의해 구분하는 M 분류(M은 전이/metastasis의 약자)를 조합하여 판단한다. 조합 결과에 따라 갑상선암의 병기를 1기에서 4기까지로 분류하며 4기는 다시 4A, 4B, 4C 단계로 나눈다.

수술 전 검진이나 영상검사 등에 의해 대략적인 병기를 추정할 수 있으나, 정확한 병기는 수술에서 절제한 조직의 검사 결과와 수술을 한 외과의사의 소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갑상선암의 병기 구분에서 다른 부위의 암종과 다른 특징은 암의 종류와 환자의 나이를 고려한다는 것이다. 갑상선 분화암(유두암과 여포암)은 환자의 나이가 젊으면 예후가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분화암과 수질암, 그리고 역형성암은 치료법과 예후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분화 갑상선암의 TNM 분류]

T분류
원발 종양의 크기
TX 월발종양을 평가할 수 없음
T0 원발종양의 임상적 증거가 없음
T1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며 갑상선에 국한
T1a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이며 갑상선에 국한
T1b 종양의 크기가 1cm 초과, 2cm 이하이며 갑상선에 국한
T2 종양의 크기가 2cm 보다 크고 4cm 이하이며 갑상선에 국한
T3 종양의 크기가 4cm 보다 크나 갑상선에 국한, 또는 육안적으로 피대근을 침범함으로써 갑상선 밖으로 확장된 종양
T3a 종양의 크기가 4cm 보다 크며 갑상선에 국한
T3b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갑상선 주위 피대근(흉골설골근, 흉골갑상근, 갑상설골근, 견갑설골근)만을 침범한 종양
T4 갑상선 밖으로 육안적으로 확장된 종양
T4a 월발성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후두신경(회귀후두신경,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 침범
T4b 원발성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척추 앞 근막을 침범했거나,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를 침범
N분류[구역 림프절 전이] NX 구역 림프절을 평가할 수 없음
N0 국소 림프절 전이의 증거가 없음
N0a 세포학적 또는 조직학적으로 진단된 양성 림프절 한 개 혹은 그 이상
N0b 주변 림프절 전이의 영상학적 또는 임상적 증거가 없음
N1 구역 림프절 전이가 있음
N1a 기관 앞, 기관 주위, 후두 앞/Delphian 림프절, 또는 상부 종격동 림프절 전이(같은쪽 또는 양쪽)
N1b 측경부 림프절 또는 인두 뒤 림프절 전이 (같은쪽, 양쪽, 또는 반대쪽)
M 분류(원격 전이) M0 원격 전이가 없음
M1 원격 전이가 있음

[갑상선암 중 분화암인 유두암, 여포암의 병기]

55세 미만의 유두암, 여포암
병기 TNM 의미
1기 Any T, Any N, M0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Any T, Any N, M1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55세 이상의 유두암, 여포암
병기 TNM 의미
1기 T1/T2,N0/NX,M0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T1/T2,N1,M0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이며, 구역 림프절 전이가 있으나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T3,AnyN,M0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이거나 갑상선 주위 피대근을 침범하였지만, 주위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3기 T4a,AnyN,M0 종양의 크기과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 후두 신경으로 침범했으면서, 주위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4기A T4b,AnyN,M0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척추 앞 근막을 침범했거나,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를 침범했으면서, 주위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전이는 없는 경우
4기B AnyT,AnyN,M1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수질암(갑상선암)의 병기]

병기 TNM 의미
1기 T1,N0,M0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T2-T3,N0,M0 양의 크기가 2cm 보다 크고, 갑상선 내부에 국한 또는 갑상선 주위 피대근까지만 침범이 있으나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3기 T4a,AnyN,M0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갑상선 내부에 국한 또는 갑상선 주위 피대근까지만 침범이 있으면서 기관 앞, 기관 주위, 후두 앞/Delphian 림프절, 또는 상부 종격동 림프절 전이(같은쪽 또는 양쪽)가 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4기 A T1-T3,N1b,M0 종양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 후두 신경으로 침범했으면서, 주위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4기 B T4b,AnyN,M0 종양이 척추 혹은 근처 대혈관 쪽으로 확장되어 척추 앞 근막,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4기 C AnyT,AnyN,M1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에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갑상선 역형성암의 병기-모든 경우가 제 4병기에 해당]

병기 TNM 의미
4기 A T1-T3a,N0/NX,M0 원발성 종양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에 국한되어 있으며 림프절 전이와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4기 B T1-T3a,N1,M0 원발성 종양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에 국한되어 있고 구역 림프절 전이가 있으나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T3b-T4,AnyN,M0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밖 주변 조직으로 침범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는 없는 경우
4기 C AnyT,AnyN,M1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감별진단 _ 갑상선암을 진단할 때는 양성 결절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양성 결절은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결절인데, 갑상선 바로 옆에 식도와 기도 등이 있으므로 양성 결절이라 해도 계속 자란다든디, 발견했을 때 이미 커져 있는 경우에는 식도, 기도를 압박하는 증상들(걸리는 느낌, 음식이 잘 안넘어가는 느낌, 누웠을 때 숨이 답답한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커지더라도 속도가 느리며, 보기에는 좋지 않을지 몰라도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사는 동안 우리 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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