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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암진단 일반적증상 진단방법 진행단계 감별진단 건강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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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진단 일반적증상 진단방법 진행단계 감별진단 건강

◎진단

▶일반적 증상 _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음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객담(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이는 수가 많아서 진단이 매우 여렵다. 또한,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진행 단계별 증상]
1.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2.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후두신경 침범 : 쉰 목소리
-식도 침범 : 연하곤란(삼키기가 어려움), 상대정맥증후군
3.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 뇌 전이에 따른 뇌기능 장애와 두통, 구토, 뼈 전이에 따른 뼈의 통증 등
4.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 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기침 _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기침으로,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기침이 나도 그저 담배 때문이겠지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는 결핵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어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다.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_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다.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호흡곤란 _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 암 덩이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가슴막삼출이라고도 하며 폐를 둘러싼 두 겹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 흉수라고 부르는 삼출액이 차는 현상)이나 폐허탈(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치는 바람에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 폐가 짜부러지는 것),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흉부의 통증 _ 폐암은 여러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흉강 즉 가슴안의 둘레를 이루는 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엄습해 오고 대체로 날카로운 편이며, 암이 더 진행하면 준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흉막 전이가 악성 흉막삼출증을 유발한 결과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암이 흉막 아닌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쉰 목소리 _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상대정맥증후군 _ 상대정맥은 신체 상반부 정맥들의 피를 모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핏줄로, 위대정맥이라고도 한다(이와 대비되는 하대정맥, 즉 아래대정맥은 횡격막 이하 하반신에서 오는 정맥들의 피를 모으는 정맥계의 원줄기이다). 상대정맥증후군이란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서 그것을 압박할 때 생기는 증상들이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상지(팔 부위)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

■두통, 오심, 구토 _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인데, 그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한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오심(구역질),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다. 이중 가장 심한 악액질은 종말증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암, 결핵, 혈우병 같은 악성 질환이 말기로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고도의 전신 쇠약 증세를 가리킨다. 몸이 마르면서 무기력해지고, 발과 눈꺼풀 등에 부기가 생기며, 심한 빈혈이 오면서 피부가 황갈색을 띠게 된다.

■뼈의 통증과 골절 _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되기도 한다.


▶진단검사의 종류 _ 폐암의 진단에는 여러가지 검사가 활용된다. 폐암이 의심될 때는 흉부의 단순 X-선 촬영과 전산화단층촬영(CT), 가래세포검사(객담세포진), 기관지내시경검사,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세침생검술) 등을 통해 암인지 아닌지, 암이라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등을 판단한다.

■흉부 단순 X-선 촬영 _ 흉부 단순 X-선 촬영은 흉부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검사이고, 질환의 전체적인 범위를 파악하거나 변화를 볼 때 유용하다. 폐암의 진단에 있어서는 폐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지 볼 때 가장 먼저 사용되는 검사이다. 그러나, 폐병변의 크기가 적어도 5mm 이상은 되어야 단순 X-선 촬영에서 보이며, 심장 뒤쪽이나 뼈와 겹치는 부위 등 위치에 따라 병변을 발견하기 어려운 부위가 있다. 또한 조기 폐암은 단순 X-선 촬영으로는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병변을 정확하게 검사하려면 전산화단층촬영(CT)을 촬영해야 한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_ 전산화단층촬영(CT)은 인체의 여러 각도에서 방사선을 투과하여 연속적인 단면 영상을 보여주며, 비교적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검사방법이다. CT는 흉부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인체 장기에 대한 해상도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방사선 노출량도 좀 더 높다. 폐암검진을 위해서는 방사선량을 1/8정도로 낮춘 저선량 CT로 검사한다. 흉부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약 10배 정도 작은 결절을 많이 발견한다. 폐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조영제를 주입하고 진단 목적의 흉부 CT를 촬영한다. 폐암진단에서 흉부 CT는 폐암의 병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병변, 림프절, 종격동 등 여러 기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암의 원발 부위 및 크기와 주변조직 침범을 확인하고 림프절 침범 상태 등 병의 진행정도를 파악하는데 필수적이다.

■가래세포검사 _ 객담세포진이라고도 한다. 기관지나 폐의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가래(객담)에 포함된 세포와 조직구, 백혈구 등을 검사하여 암세포를 발견해 내는 방법이다. 가능한 한 이른 아침에 가래를 받아 마르지 않도록 용기에 넣어 제출하면 되는데, 암이 있다고 해서 가래에 늘 암세포가 섞여 드는 것은 아니며, 폐 중심부에 위치한 암의 진단율은 높지만 말초 병변인 경우에는 진단율이 낮으며, 특히 초기 폐암의 경우엔 가래에서 암세포가 나올 가능성이 작다.

■기관지내시경검사 _ 기관지에 내시경을 넣어서 암 조직의 기관지 침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병변이 관찰될 경우 기관지 내시경을 통하여 겸자(날이 없는 기다란 가위같이 생긴 도구) 등의 기계를 넣어 조직검사를 하거나 솔질(솔로 쓸어 모으는 것) 등을 통하여 검사함으로써 암을 확진할 수 있다. 육안상 기관지를 얼마나 침범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수술 등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 _ 폐병변이 흉부 단순 X-선 촬영과 CT에서 잘 보이면서, 기관지내시경 등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 미세바늘을 이용하여 조직이나 세포를 얻는 검사방법이다. 영상의학과 의사가 혈관조영실에서 시행하며 금식이 필요한 검사이다. 국소마취를 한 후 피부를 통해 (경피적) 해당 폐병변에 바늘을 찔러 넣어서 조직이나 세포를 채취하며, 병리 의사가 폐암인지의 여부를 판정한다. 최근 초음파 또는 CT를 이용하여 시행함으로써 진단율이 더 높아졌다. 기흉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출혈성 경향이 있거나 혈전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검사 전에 반드시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 후에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폐암진단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병기 판정을 위한 추가 검사 _ 폐암으로 확진된 환자의 병기, 즉 병의 진행 단계를 판정하기 위해 추가로 시행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다.

■전신 뼈 스캔 _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전신 뼈스캔을 통해 암의 뼈  전이 여부를 검사한다.

■뇌 자기공명영상(MRI) _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커다란 자석통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 부위에 있는 수소원자핵을 공명시켜 각 조직에서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여 영상화하는 방법으로, 방사선 노출없이 조직의 해상도가 높은 비침습적인 검사이다. 폐암 환자에서는 뇌 전이가 있는지 검사할 때 주로 촬영하며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_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암세포가 다른 세포들에 비해 빨리 자라므로 물질대사가 활발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암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또는 핵산에 양전자 방출체인 동위원소를 붙여 환자에게 주사한 뒤 이 검사를 하면, 암이 있는 부위에서 동위원소의 흡수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영상으로 나타나 병소를 확인시켜 준다. 폐암이 종격동(가슴세로칸) 림프선으로 전이되었는지를 감별하는 일에서 PET의 정확도는 약 80%이며, 폐 이외 장기로의 전이 여부도 이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원래의 발병소와 전신의 전이 병소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다.

■종격동의 내시경검사 _ 이 검사는 종격동 림프절에 암세포가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전신마취를 한 뒤 종격동에 내시경을 넣어 관찰하면서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을 떼내어 조직검사(생체검사, 생검)를 한다. 그 결과를 보고 암의 진행 단계(병기)를 구분할 수 있으므로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준다. 현재는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검사의 도입으로 이전보다는 빈도는 줄어들고 있다.

■초음파 기관지내시경검사 _ 기관지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치를 부착하여 종격동 림프절을 관찰하고, 전신마취 없이 조직검사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종격동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가 폐암의 병기를 판정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에 중요하기 때문에 이 검사의 유용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현재는 폐암의 N기 병기 설정에 있어 gold standard로 시행중인 검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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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단계 _ 암이 진행된 정도 혹은 단계를 병기라고 한다. 암세포는 림프나 혈액의 흐름을 타고 몸의 다른 부위로 옮겨 간다.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되고, 이어 뼈나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 전이가 일어나며, 몸 전체로 확산될 수도 있다. 정확한 조직 진단을 통해 병기를 판정한 뒤에 해당 병기에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게 된다.
비소세포폐암은 TNM 분류법으로 병기를 정한다. T(종양)는 원발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를 나타내고, N(림프절)은 주위 림프절로 퍼진 정도를, M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원격전이) 여부를 타나낸다. 이들 세 요소를 조합하여 비소세포암의 병기를 1~4기로 구분하는데,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여 조기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제한성 병기와 확장성 병기로만 나눈다. 최근 변경된 폐암의 병기 8판의 구분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폐암의 병기]

비소세포암의 병기
잠재암종   종양이 평가가 안되었거나, 가래검사나 기관지내시경 세척검사상에는 암세포가 관찰되나 영상이나 기관지내시경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경우
0   상피내암
1기 1A1 종양 크기가 직경 1cm이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1A2 종양 크기가 직경 1~2cm이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1A3 종양 크기가 직경 2~3cm이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1B 종양 크기가 직경 3~4cm이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2A 종양 크기가 직경 4~5cm이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B 종양 크기가 직경 5cm이하면서 같은편 폐문부까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종양 크기가 직경 5~7cm이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3기 3A 종양 크기가 직경 5cm이하면서 같은편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종양 크기가 직경 5~7cm이하면서 같은편 폐문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종양 크기가 7cm가 넘으면서 종격동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
  3B 종양 크기가 직경 5cm이하면서 반대편 종격동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
종양의 크기가 직경 5cm가 넘고 같은편 종격동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
  3C 종양의 크기가 직경 5cm가 넘고 반대편 종격동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
4기 4A 반대편 폐에 또다른 암이 있는 경우, 흉막이나 심낭에 결절이 있거나, 악성 흉수나 악성 심낭 삼출액이 있는 경우
한 개의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
  4B 여러 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
소세포폐암의 병기
제한성 병기 암이 종격동을 포함해서 폐의 한쪽에만 국한된 경우
확장성 병기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감별진단 _ 흉부 단순 X-선 촬영은 폐암 진단에서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나, 우리나라에 흔한 질환인 결핵으로 인한 폐의 침윤과 감별해 내는 일이 어려우므로 정확한 판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흉부 단순 X-선 촬영에서 고립성 폐결절이 보이면 다음 단계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하여 결절이 악성인지 아닌지를 감별해야 한다. 폐결절이란 폐 내부에 생긴 지름 3cm 미만의 작은 병변 덩이로 아무 증상도 없는 것이 보통이며, 대개 한 개씩만 있어서 고립성 폐 결절이라고도 한다. 크기가 지름 3cm를 넘을 때는 종양 또는 혹이라고 부른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는 종격동 림프절이 커졌는지, 간이나 부신으로 전이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점검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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