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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암 발생부위 위암종류 위암요인 위암예방 위암조기검진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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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발생부위 위암종류 위암요인 위암예방 위암조기검진

◎발생부위

▶위의 위치와 구조

▶위치 _ 우리 몸의 주요 소화기관 중 하나인 위는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진 전체 창자 중 가장 넓은 부분으로, 배의 윗부분 왼쪽 갈비뼈 아래와 명치 부위에 위치하며 위로는 식도와, 아래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장기이다.
 위는 우리 몸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음식물 섭취로 위가 가득 차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면 위 전체의 6분의 5정도가 몸의 정중앙선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하고, 나머지 6분의 1정도는 오른쪽에 위치한다.

▶구조 _ 위는 위치와 기능에 따라 여러 부위로 나뉘는데 식도에서 위로 이행하는 위의 입구인 분문부, 왼쪽 위로 불룩하게 내민 위저부, 중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체부, 두꺼운 근육으로 이루어진 전정부, 십이지장과의 경계에 있는 출구인 유문부로 나뉜다.
 위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두꺼운 내장기관으로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쪽으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의 다섯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막이란 몸 안의 장기를 겉에서 둘러싸고 있는 가장 바깥쪽의 막이다.

▶위의 기능 _ 위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임시로 저장하면서 소장으로 천천히 전달하는 저장고 역할과, 위의 운동과 위액 분비를 통해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분해하여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기 쉽도록 만드는 소화기능을 한다.
 위샘에서 분비되는 위액은 무색투명하고 약간 점성이 있는 강산성액이다. 위샘은 주세포, 벽세포, 점액세포 등 여러 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세포는 소화효소인 펩신을, 벽세포는 염산을, 점액세포는 점액을 각기 분비한다. 이 외에도 호르몬을 분비하는 각종 세포들이 있다. 위액 속의 염산을 위산이라고도 하는데, 위산은 단백질 소화에 필요한 분해 효소인 펩신의 활성화를 도울 뿐 아니라 살균 작용도 해서 위로 유입된 세균을 멸균하는 작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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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_ 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은 위선암이며 이 외에도 드물게 위의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위의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비상피성 조직에서 유래하는 육종, 그리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선암(adenocarcinoma) _ 위선암은 위점막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것이며 현미경에서 관찰되는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암 세포들이 샘조직 고유의 형태를 많이 유지하는 경우 분화도가 좋다고 하며 조직의 형태와 세포 모양을 알아보기 힘든 경우 분화도가 나쁘다고 한다. 분화도가 나쁜 경우 림프절 전이가 많고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위선암은 점막에서 성장하기 시작하여 크기가 커지면서 위벽을 침범하며, 흔히 위 주변 림프절(림프샘)에 암세포들이 옮아가서 자란다. 암이 더 진행되면 부근의 간, 췌장, 십이지장, 식도 등을 침범하거나,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간, 폐, 복막 등 멀리 떨어진 장기로 옮겨 가 전이될 수도 있다.

▶관련통계 _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위암(C16)은 남녀를 합쳐서 26,662건, 전체 암 발생의 10.8%로 4위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조 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51.9건이다.
 남녀 성비는 2.0: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7,869건으로 남성 암 중 2위를 차지했고, 여자는 8,793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였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9.7%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6.1%, 50대가 20.2%의 순이었다.


▶개요 _ 위암은 어느 한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관련 질병, 식생활, 흡연, 음주, 그리고 가족력 등과 관련이 있는데, 가족력에 있어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의 위험인자]

위암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정상피화생, 이형성즈으이 다단계 전암병변으로 진행하면서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온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
관련질병 만성 위축성 위염 : 위의 정상적인 샘구조가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이 질환이 있으면 위암의 발생 위험도가 6배 가량 증가한다.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하는 빈도는 연간 0~1.8%로 알려져 있다.
장상피화생 : 위세포가 소장 세포로 대치되는 것이며, 이 질환이 있으면 위암의 발생 위험도는 10~20배, 위암으로의 진행률은 0~10%로 연구마다 차이가 크다.
이형성 : 세포의 모양과 크기 변화, 핵의 크기증가, 정상적인 샘구조가 변형된 것이다. 저등급, 중등급, 고등급으로 나눌 수 있으며 고등급 이형성의 위암발생률은 33~85%에 달한다고 보고되었다.
위절제술 : 양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으로 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 짠 음식 :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높다.
질산염화합물(가공된 햄, 소시지류 등의 가공보관 식품), 탄 음식, 염장 식품들도 위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흡연/음주 흡연자는 비협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1.5~2.5배 가량 높다.
장기간에 걸친 음주는 위암의 위험을 1.5~2배 가량 증가시킨다.
가족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약 2배로 증가한다.
기타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50대 이후에 잘 발생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 6명은 이 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평생 지속된다.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었다고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약 2~3배 높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소화성궤양,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조기위암, 위의 림프종이 있는 경우에는 위암 예방과 위암 진행을 막기 위해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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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짠 음식 : 음식을 짜게 먹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1~4배 가량 증가한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벽이 손상되고 발암물질로 알려진 질산염화합물이 생성되어 위벽이 발암물질에 노출되게 되어 위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짠 음식 섭취는 하루 필요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탄 음식 : 탄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7배까지 증가한다. 육류나 동물성 식품의 조리과정, 특히 숯불 구이와 같은 조리 과정 중 탄 부위에서 생성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과 벤조피렌 등의 작용에 의해 정상 세포의 돌연변이가 유도되어 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육류나 동물성 식품 조리 시 구이보다는 삶거나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공육 : 가공육의 생산과정 중 첨가되는 아질산염과 질산염은 고기를 보존처리하는 과정 또는 인체 내부에서 발암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 위에서 아질산염과 질산염은 고기로부터 나온 아미노산 분해산물과 반응하여 N-니트로소 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는데, 몇몇 N-니트로소 화합물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공된 적색육에 있는 헴첼은 N-니트로소 화합물의 체내 생성에 관여하며 산화 스트레스와 DNA 손상을 유발하여 헬리코박터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흡연
위암은 흡연과도 관련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병 위험도가 1.5~2.5배 가량 높다. 우리나라에서 남녀간 식생활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남자의 위암 발생이 여자의 2배 가까운 것은 남성의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사실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꼬 담배를 오랜 기간 피우는 경우에 위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음주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알코올은 또한 발암물질을 녹여 세포내로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장기간에 걸친 다량의 음주는 위암 발생위험을 1.5~2배 가량 증가시킨다.

▶가족력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위암 발생률이 2배로 증가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면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는 위험이 3, 4배로 더욱 증가한다는 국외 연구결과가 있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의 증가는 위암 유전자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가족이 위암 위험요인(헬리코박터균 감염, 짠 음식 섭취 등)을 공유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암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특히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는 더욱 암검진에 신경써야 한다.


◎위암 예방법

▶예방법 _ 병의 예방과 관련하여 흔히 '1차 예방'과 '2차 예방'을 이야기한다. 1차 예방이란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활동을 말하며, 2차 예방은 걸려있는 질병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하여 악화를 막는 것을 말한다. 가끔 '3차 예방'도 언급되는데, 이는 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더 이상의 악화나 합병증 및 후유증을 저지하고 재활치료 등을 통해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조치들을 말한다.
 위암의 경우에도 1차적인 예방은 암이 유발될 소지를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피하는 일이 중요하다. 짠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불에 탄 음식은 어릴 때부터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담배의 경우 위암 발생과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1.5~2.5배 가량 높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금연해야 한다.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이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2차적 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인데,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그리고 이형성 등 위암의 전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필요시 내시경적 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_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항산화물질(항산화제)이 있다. 활성산소로 인한 몸의 손상과 노화(즉, 산화)를 막아주는 성분들로, 인체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있고 음식이나 약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것도 있다. 몇 가지 예를 든다면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와 요산, 비타민 E와 C, 베타카로틴, 셀레늄, 멜라토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프로폴리스 등이다.
 이러한 항산화 영양소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암 예방 효과가 증명되었다. 세계암연구재단(WCRF)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백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 신선한 과일이 위암 발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양보충제로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암 예방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항산화물질이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위암 예방에 좋다고 하겠다.

▶조기검진 _ 조기 위암은 증상이 없으므로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의 검진권고안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위암의 선행 병변으로 간주되는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이 있는 사람은 권고안대로 주기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반복적인 구토,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체중 감소, 위장 출혈, 빈혈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 때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단될 수 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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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검진 권고안(2015년)]

검진연령 40세~74세(남녀 공통)
검진주기 2년마다
검진방법 위내시경검사

*특히,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 위염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자주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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