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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암 치료방법 간절제술 간이식 국소치료술 TNM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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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방법 간절제술 간이식 국소치료술 TNM

◎개요

간암 치료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간암 환자 중 다수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지녔고, 따라서 간의 기능이 저하돼 있어서 암 치료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이다. 간을 이식하지 않는 한 간염이나 간경변증은 계속 남아서 치료 후에도 간암의 재발을 초래하곤 한다.
 2018년에 대한간암학회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외 연구 결과와 최신 치료법을 토대로 한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졍했다. 간암 치료에 관한 아래의 내용은 이 지침을 근간으로 한 것이다.
 간암으로 진단되면 암의 진행 정도(TNM 병기), 간의 기능 정도(차일드-퓨 등급), 전신 상태(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된다. 간암이 너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었거나 간 기능이 매우 좋지 않을 때, 심각한 전신 질환이 동반돼 있거나 고령 등으로 전신 상태가 좋지 못할 때 등에는 간암 자체에 대한 치료보다는 통증이나 간경변증의 합병증 같은 것에 대한 치료를 주로 행하게 된다.
 간 기능이나 전신 상태가 아주 나쁘지 않다면 간암 자체에 대한 치료에 들어간다. 병변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여건이라면 수술(간절제술) 혹은 간이식, 고주파열치료술이나 에탄올주입술 등을 시행한다(근치적 치료). 암이 많이 진행되어 근치적 치료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경동맥 화학색전술(통칭 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쓰게 된다(비근치적 치료).

◎근치적 치료

■간절제술

간절제술은 완치를 목표로 할 때 근간이 되는 치료법이다.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면서 간경변증이 없거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이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최근 수술 전 검사 기술과 수술 기법이 발전하고 수술 후의 환자 관리 방법이 개선된 결과, 국내의 전문기관에서 간절제술을 받을 경우 사망률이 1~3% 이하로 낮아졌고, 5년 생존율은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간절제술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한두 개 종양에서 시행될 때 예후가 가장 좋다. 하지만 종양이 다발성이거나 고령인 환자들의 일부에서도 좋은 예후가 보고되고 있다.
 절제술 시행 후 5년 동안 추적관찰을 해보면 수술 환자의 약 70%에서 재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대부분은 간에서 재발하는데, 그 이유는 앞서 말한 대로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여 다시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려면 수술 후에도 일정한 간격으로 영상검사 및 종양표지자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한다.

간절제술

■ 간이식

간 이식은 간암을 없앨 뿐 아니라 그 암이 생기도록 한 병든 간 자체를 아예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최근, 다른 곳에 전이가 되지 않은 초기 간암 환자에게 간 이식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면서 이식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초기 간암이란 확립된 기준은 아니지만 대개 한 개의 종양만 있으면서 5cm 이하일 때, 또는 종양이 3개 이하(각각 3cm 이하)이면서 암이 혈관을 침범하지 않고 간 바깥으로 전이가 되지 않았을 때를 말한다.
 간 이식은 뇌사자 간 이식과 생체 간 이식으로 나뉜다(뇌사자 간 이식에서는 간 전체를 이식하기도 하고 부분만 이식하기도 한다. 생체 간 이식은 당연히 부분 이식이다).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생체 간 이식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정상인의 간 일부분을 수술로 떼어 내서 간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공여자(기증자)의 안전을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 공여자에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한 예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험이 축전된 간이식센터에서는 중증 합병증의 빈도가 대개 1~3%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공여자는 자발적인 기증 의사가 있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또한 체중에 따라 간의 크기를 결정하는데, 수혜자의 체격이 크면 간의 크기도 크다고 판단되어 공여자에게 충분한 크기의 간을 이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여자의 체격이 수혜자보다 크거나 적어도 같아야 한다.
 과거에는 혈액형(ABO)이 수혜자와 동일하거나 그에게 수혈이 가능한 형이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안전하게 생체 간이식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혜자에게 간 외의 다른 부위에 암이 있든지 감염이나 패혈증, 심한 심장질환 또는 폐 질환, 알코올 중독 따위가 있을 때는 이식을 할 수 없다.
 간은 전부 떼어내고 새로운 간을 이식해도 다시 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이식 후에도 간암이 재발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초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5년 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10~20% 정도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50% 이상에서 일어난다. 대개 2년 이내에 발생하고, 일부는 3년 이후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 이외의 부위, 특히 폐나 뼈 등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하다.

간이식

■국소 치료술 - 고주파 열치료술과 에탄올 주입술

국소치료술로는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한 후 전류가 흐르는 바늘을 찔러 넣고 열을 가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고주파열치료술 (radiofrequency ablation, RFA)과, 전류 대신 에탄올을 넣어 치료하는 경피적에탄올주입술 (percutaneous ethanol injection therapy, PEIT)이 있다. '경피적'이란 피부에 바늘을 찔러 넣어 목표물에 접근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요법들은 종양이 하나만 있고 5cm 이하이거나, 3개 이하이면서 모두 3cm 이하일 경우에 주로 시행된다. 작은 간암의 치료에서는 수술에 필적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널리 쓰인다.
 크기가 2cm 이하인 종양에서는 이들 두 치료법의 결과에 큰 차이가 없지만, 2cm 이상인 종양에는 에탄올주입술보다 고주파 치료술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주파 열치료술은 에탄올 주입술에 비해 시술 후 합병증이 좀 더 많고, 종양 주위에 혈관이 있거나 종양의 위치가 대장, 담낭 등 다른 장기에 인접한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치료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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