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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암 조기검진 증상 진단방법 진행단계 감별진단 감시검진 AFP 차일드퓨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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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조기검진 증상 진단방법 진행단계 감별진단 감시검진 AFP 차일드퓨

◎검진의 기본
 간암은 다른 암종과 달리 만성 B형과 C형 간염, 간경변증 등의 위험인자가 잘 알려져 있으므로, 이런 요인을 지닌 고위험군은 적절한 주기의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위험군의 발병 여부를 꾸준히 추적하는 이 같은 검진 방식을 '감시검진(surveillance)'라고 부른다.

◎검진권고안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진 사항을 권고한다.

[간암의 검진 권고안 (국립암센터, 대한간학회)]

목표 간암세포암종(이하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늘려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 대상 아래의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는 대상자에게 간암 검진을 권고함
①40세 이상이면서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②연령과 상관없이 간경변증을 진단받은 자
검진 주기 6개월
검진 방법 복부 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alpha-fetoprotein, AFP)측정
고려사항 위에 기재된 검진 대상 이외에도 간암 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나이에 제한없이 검진을 권고할수 있으며,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검진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검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대상자의 나이, 성별, 간경변의 진행 정도, 음주습관, 가족력, 이전의 검진 결과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는 검진 간격을 단축하거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검진 방법에 추가할 수 있다.

◎ 간암 일반적 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이는 간암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증상이 초기엔 거의 없다가 서서히 나타난다. 따라서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진행된 단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암의 증상은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다.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뒤에 나타나는데, 증상이 전혀 없든지 모호하게만 비치는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간암 진단방법
 대부분의 암은 진단 시에 조직검사를 실시한다. 그런데 간암은 좀 달라서, 많은 경우에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와 혈액검사(종양표지자 검사)로 진단하고, 이것만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에나 조직검사를 한다.
 예를 들어, 만성 B형이나 C형 간염, 간경변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복부 초음파검사와 알파태아단백검사 (AFP, alpha-fetoprotein)에 따라 암으로 의심된다면 역동적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 (dynamic contrast-enhanced CT), 역동적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간세포특이조영체 (gadolinium ethoxybenzyl diethylenetriamine pentaacetic acid ; Gd-EOD-DTPA)를 이용한 MRI를 시행하여 암에 합당한 소견을 보일 경우 간암 확진을 하게 된다. 한편,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서 1cm 이상의 결절이 발견되고 위의 영상검사 중 하나 또는 두 가지 이상에서 합당한 소견을 보이면 역시 간암이라는 진단이 가능하다. 간세포암종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거나, 영상 검사에서 간세포암종의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지 않으면,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종괴에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하게 된다.

간초음파
간암의 진단방법

◎진행단계
 간암이 다른 암종들과 차이가 나는 점은, 그 원발 장기인 간에 이미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같은 지병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복수 또는 식도나 위 정맥류(정맥이 혈류 장애로 인해 혹처럼 확장된 상태)의 출혈 등 간경변증의 합병증까지 동반된 경우가 많다. 이는 암과 별도로 생존에 지장을 주며, 암의 진행에 따라 그 악영향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그런만큼 치료 방침 결정과 예후 판단의 기준이 되는 병기 (stage) 즉 병의 진행 단계를 구분할 때, 다른 암종에서처럼 1개에서 4기까지로 나누는데 그치지 않고 간 기능의 등급을 추가적 요소로 반영한다. 이를 조금 더 설명하면, 우선 보편적으로 쓰이는 TNM 병기 분류법에 따라 간암의 개수와 크기, 혈관 침범 여부, 림프절(림프샘) 및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I,II,III,IV (IVAmIVB) 병기 중 하나로 구분한다.

한편, 간 기능을 평가하는 데는 차일드-퓨 등급 (Child-pugh score)이 주로 사용된다. 이는 혈액응고인자의 평가 지표인 프로트롬빈 시간(PT, prothrombin time, 프로트롬빈은 혈액의 응고에 관여하는 효소), 혈청 빌리루빈과 알부민 수치, 복수의 양, 간성뇌증(간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거나 행동 변화가 생기는 것) 정도 등 다섯 요소를 종합하여 A, B, C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의료진은 이 두 결과를 나란히 고려하면서 치료 방침을 정하고 예후를 판단하게 된다. 간암은 병기 분류법이 다양하고 국제적으로 통일돼 있지 않으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이 같은 방법을 쓰고 있다.
 참고로 덧붙이면, TNM 분류법에서 T(Tumor) 병기는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를 , N(node) 병기는 주위 림프절 전이 정도를, 그리고 M (metastasis) 병기는 간이나 복막, 폐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나타내며, 이 세 가지를 조합하여 병의 진행 단계를 판정한다.

◎감별진단
 앞에서 설명했듯이, 간에 종괴가 생겼을 때 혈액검사와 영상검사에서 암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소견이 나오면 간암 판정을 내리고, 이 검사들만으로는 확실히 알 수 없을 경우엔 초음파 영상의 도움을 받으며 병변의 조직검사를 하여 확진한다. 간의 원발성 암종 중에서도 간내 담관암은 간암과 치료 방침이 다르다. 그 밖에 육종 등 드문 종류의 암, 다른 장기로부터 전이된 암 등도 각기 알맞은 치료 방식이 있으니 잘 감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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