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간암 위험요인 예방법 HBV B형바이러스 HCV C형바이러스 알파태아단백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11. 27.
728x90
반응형

간암 위험요인 예방법 HBV B형바이러스 HCV C형바이러스 알파태아단백

◎위험요인
 간암은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가 다른 암들보다 잘 알려져 있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모든 원인의)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B(aflatoxin B) 따위가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HBV, hepatitis B virus),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 (HCV, hepatitis C virus)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과 연관이 있었다. B형 간염바이러스 만성 보유자는 대부분이 그 바이러스를 지닌 어머니에게서 출생 시에 감염되며, 그들의 반수 이상이 만성 간염이나 흔히 간경화라고 부르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해마다 간경변증 환자의 1~5%에서 간암이 발생한다. 간암은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발생하며, 남자에게 더 흔하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요소들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요소들이 길게는 수십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것이 축적되어 암이 생기므로, 평소에 위험요인들을 피하면서 간암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성 간염에서 간암으로의 진행

■ B형 간염바이러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간암 환자의 75% 가량이 B형 간염바이러스 (HBV, hepatitis B virus) 보유자이다. 이들 중 연령이 높거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에게 간암이 더 잘 생기며, C형 간염바이러스(HCV) 중복 감염과 과도한 음주도 간암의 위험을 높인다. 성별로는 남자가 더 위험하다.
 우리나라 성인 중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가 과거의 10%에서 3% 이내로 줄었고, 10세 이하의 연령층에서는 1% 미만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암의 발생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C형 간염바이러스
 전체 간암 환자의 10% 가량이 C형 간염바이러스와 연관하여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최근 효과적인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더불어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은 간암의 강력한 유발 요인이다. 간경변증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간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며, 모든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이므로, 철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아플라톡신 B1
 부패된 땅콩이나 옥수수 등에 생기는 아스페루길루스(Aspergillus)라는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아플라톡신 B1 이라는 발암물질을 섭취할 경우에 간암에 걸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 곰팡이가 거의 없다.

■알코올
 음주는 간암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다. 세게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ch on Cancer)에서는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경변증을 유발하고, 이는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음주자가 흡연도 하는 경우엔 암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진다. 알코올은 특히 C형 간염바이러스(HCV)감염자에서 간암 발생률을 높이며, B형 간염바이러스(HBV) 보유자에서도 간암 발생을 앞당긴다.

■흡연
 흡연은 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이다. 담배 연기가 폐로 흡수되면서 각종 유해물질이 간을 포함한 전신으로 퍼져 물질대사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국제암연구기관에서는 술과 함께 흡연도 간암의 1급 발암원으로 분류한다. 흡연자가 음주도 하면 간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비만
 비만에도 주의해야 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 상태가 발암 과정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특히 특발성(idiopathic, 발병 원인을 잘 모름) 간경변증이나 만성 감염 같은 전구 질환(전구 질환 도는 전구 병변이란, 먼저 생긴 병변이 더 중대한 병을 속발시켰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앞선 병변을 이르는 말)이 있는 경우에는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비만인 사람의 간암 발생 위험도는 정상 체중일 경우의 약 2배에 달한다.


◎간암 예방법

▶개요
 간암은 위험요인들이 다른 암에서보다 잘 알려진 그 요인들, 특히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피하는 것이 예방책의 핵심이다. 우리나라의 간암 환자 중 75% 정돡 B형 간염바이러스를, 10% 가까이가 C형 간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니, 합하면 전체 간암의 85% 가량이 간염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간암 예방법이다. 또한 간경변증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감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B형 간염 예방접종
 우리나라 간암의 대다수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아 항체를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방어항체가 생기면 B형 간염에 걸리지 않고 간암 걱정도 덜게 된다.
 우리나라의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일환으로 영아들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에서는 B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한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감염되지 않도록 출생 즉시 면역혈청글로불린과 함께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예방접종에 관해 더 상세히 알고 싶으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부의 예방접종도우미를 참고하라.

https://nip.cdc.go.kr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성인의 경우에는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 상태를 혈액검사로 간단히 알아볼 수 있으므로 검사 후 필요하면 접종을 하면 된다. C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다.

▶간염바이러스에의 노출주의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는 혈액, 침, 정액 등 체액 내에 존재하는데, 이러한 체액이 손상된 점막 등을 통해 몰에 들어오면 감염이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B형 간염바이러스는 대부분 모체로부터 수직감염이 되고, 성인이 된 후 감염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렇다 해도 면도기나 칫솔을 나누어 쓰는 일,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일은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약물 중독의 경우, 간 손상이 쉽게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B형 간염은 성관계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상대자가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상대자의 수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고 C형 간염도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가 가능하다. 다만, 권고사항에 따르면 상대자가 한명인 경우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한편,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기구를 사용한 침이나 뜸, 문신, 귀 뚫기 등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환자와 침구나 식기를 같이 쓰는 것, 포옹같은 가벼운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은 감염을 유발할 확률이 극히 낮다.

▶음주 절제
 만성 간염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술을 절제해야 한다. 특히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금주해야 한다.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섭취한 알코올의 총량과 음주 빈도에 따라 간질환이 발생하며, 특히 여성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많은 진행된 단계가 아니라면 술을 끊음으로써 상당수가 회복될 수 있다.

▶만성 간질환의 철저한 관리
 B형과 C형 만성 간염 환자들은 감염 정도가 심하고 오래될수록 간경변증의 발생이 늘고, 그에 따라 간암 발생도 증가한다. 만성 간염을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적절히 치료하여 더 이상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최근 C형 간염에 대하여서도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인자나 독소를 피하는 일 역시 중요한데, 허위.과장 광고나 입소문만 믿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쓰다가 간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만성 간질환 환자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간암은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완치가 가능한 시기를 이미 지났을 때가 많다.
 우리나라는 국가암건진사업을 통해 40대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 양성이거나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인 사람, 이들 두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은 6개월에 한 차례씩 복부 초음파검사와 혈청 속 알파태아단백을 측정하는 혈액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금연
 담배 연기 속에는 숱한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간암의 발암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간접흡연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경변을 비롯한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대 금연해야 한다.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도 담배를 끊는 편이 안전하다. 또한 흡연자가 술을 많이 마시면 간암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술과 담배 모두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가가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이나 금연상담전화(1544-9030)가 도움이 될 수 있다.

https://www.nosmokeguide.or.kr

 

금연길라잡이

금연정보, 금연교육자료, 금연성공사례, 전문가상담, 커뮤니티, 실천프로그램 제공

www.nosmokeguide.go.kr

▶적정 체중 유지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비만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간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며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도 비만만으로 지방성 간염이 생길 수 있으며, 비만이 지속되면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이 있다.

https://baradundo1017.tistory.com/entry/%EA%B0%84%EC%95%94-%EB%B0%9C%EC%83%9D%EB%B6%80%EC%9C%84-%EC%A0%95%EC%9D%98-%EC%A2%85%EB%A5%98-%EA%B4%80%EB%A0%A8%ED%86%B5%EA%B3%84-carcinoma

 

간암 발생부위 정의 종류 관련통계 carcinoma

간암 발생부위 정의 종류 관련통계 carcinoma ◎간의 위치 및 구조 ■간의 위치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서 횡격막(가로막) 바로 밑, 겉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 젖가슴 아래에 있는 갈비뼈의

baradundo1017.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