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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암 위험요인 예방법 조기검진 라이코펜 비타민D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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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위험요인 예방법 조기검진 라이코펜 비타민D

◎위험요인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도 세포의 암적 변화를 억제하는 유전자의 기능이 떨어지고 암적 변화를 유도하는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암세포가 형성된다. 이런 과정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과다하게 먹는 것에 의해서도 촉진될 수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영향도 받는다. 또한 전립선암은 가족력과 유전력도 연관된다.

 전립선암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유전적 소인, 남성호르몬의 영향, 서구 식이 습관(특히 고열량 지방 섭취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 그 외에 전립선의 감염성 질환, 성관계의 횟수, 사회경제적 상태 등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은 임상적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잠재성과 조기 암이 많고, 어떤 환자에게서는 공격적으로 빠른 진행을 보이는 데 비해 어떤 환자에게선 여러 해에 걸쳐 진행하는 늦은 성장 속도가 특징이다. 일본과 한국의 전립선암은 서양 전립선암과는 다르게 Gleason 점수가 높고, 크기에 비해 공격적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암이 많은 인종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도 최근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빠른 전립선암 환자 증가 추세, 인구의 고령화, 암 검진의 보편화, 혈중(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검사 도입과 경직장 초음파검사와 향상된 전립선 MRI검사 및 생검 등 진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조기 진단 및 조기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적절한 치료가 조기에 시작되어 생존예후가 많이 향상되었다.

전립선특이항원(PSA)이란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분해 효소로, 체내의 다른 조직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전립선암 진단에서 종양표지자로 이용된다. (종양표지자란 종양 세포에 의해 특이하게 만들어져서 암의 진단이나 경과 관찰에 지표가 되는 물질을 말한다.) 다만, PSA는 암 외에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전립선 경색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잘 감별해야 한다. 한편 경직장 초음파검사는 항문을 통해 직장 안에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하여 바로 앞쪽에 있는 전립선의 이상을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나이
 나이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전립선암은 나이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이다. 40세 이하에서는 드물다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특히 60세 이후 노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2011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의 연령대를 보면 70대가 41.9%로 가장 많고 60대가 36.4%, 80대 이상이 10.9%의 순이다. 80대 이상의 비율이 낮은 것은 한국 남성의 평균수명이 76세여서 80세 이후는 환자 수가 적기 때문이다.

■인종
 전립선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인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다수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발생률은 동양인이 가장 낮고 미국,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가장 높다. 또, 미국의 흑인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백인보다 30%쯤 높다. 일반적으로 흑인은 진단 당시 암의 진행 정도가 비슷했던 백인보다 생존율이 낮아서, 5년 생존율이 흑인은 62%, 백인은 72%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미국의 백인들보다는 낮으나 일본 본토인보다는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이다. 이는 생활 환경이 전립선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뜻한다.

■호르몬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장기이다. 체내의 남성호르몬 농도가 전립선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성호르몬의 대부분을 만들어내는 곳인 고환을 제거하면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으며, 전립선암 환자라도 수술이나 약물로 고환을 제거하거나 그 기능을 없애면 암이 퇴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실시한 7년간의 전립선암 예방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한 남성에게서 24.8%의 전립선암 유병률(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이나 집단의 인구 중 특정 질환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나 18개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와 전립선암 발생 간에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 연구는 요인대조 연구라고도 하며,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여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함으로써 해당 요인과 질병 발생의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에 대한 누적된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계량적 연구 방법을 말한다.



■당뇨병
 당뇨병이 있으면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여러 편의 메타분석 논문에서 비교적 일관성 있게 도출된 결과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10~20% 낮았다. 또한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오래될수록 위험도가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기전은 명확하지 않으나, 여러가지 가설이 제시되었다. 그중 하나로, 당뇨병 때문에 체내의 남성호르몬 농도가 낮아져서 전립선암 발생이 감소한다는 해석이 있다. 다른 당뇨병 환자는 체내 인슐린 농도가 낮아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인슐린형 성장인자 1의 형성이 제한되기 때문에 전립선암 발생이 적다고 한다.

■가족력 및 유전력
 전립선암 환자 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9% 정도로 알려졌다. 통계를 보면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확률이 3배 정도로 높아지고,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엔 한쪽이 전립선암이면 다른 쪽도 발병할 확률이 4배 이상이다. 또,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집안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8배 정도 높다.
 전립선암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을 하며, 비교적 이른 시기의 암 발생을 촉진한다. 이 유전자의 빈도는 0.003%(10만분의 3) 가량인데, 유전에 의한 환자는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9% 정도지만 55세 미만에, 즉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발생하는 전립선암 중에서는 전립선암의 발생 유전적 요인이 약 45%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관련 유전인자가 성염색체 아닌 상염색체에 존재하는 만큼 부계의 가족력뿐 아니라 모계의 가족력도 중요하다.
 BRCA2, BRCA1, ATM 등의 유전자를 보유한 유전성 전립선암은 흔히 60세가 되기 전에, 특히 55세 이전에 발생한다. 이는 일반적인 전립선암에 비해 7년 이상 이른 것이다. 그러므로 국제 권고안에서는 45세부터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반 전립선암과는 다른게 공격적인 빠른 진행을 보인다. 이는 서구와 일본의 유전성 전립선암 연구들에서 마찬가지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유전성 전립선암의 양상은 동서양 간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하겠다.

■비만
 비만과 전립선암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비만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줄인다는 결과도 나왔으며, 양자 간엔 별다른 관계가 없다는 결론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는 비만과 대사성 질환과 전립선암과의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체질량지수가 높다면 높은 병기(병이 진행된 단계)의 전립선암의 발생과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반면, 낮은 병기의 전립선암 발생은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도 비만할수록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 하겠다.

 

■음식
 식생활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식이와 연관된 연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개인이 장기간 섭취한 음식의 양을 정량화하기가 어렵고 과거의 식생활을 확인하는 조사가 정확할 수 없으므로 원인이 된 음식이나 식습관을 밝히는 일이 매우 힘들 뿐 아니라, 혈중 영양소의 개인차가 매우 다양하고, 식생활 습관도 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섬유질이 많고 동물성 지방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미국 이주 일본인들에게서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아진 것을 동물성 지방 섭취가 늘어난 탓으로 보기도 한다. 동물성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져 전립선암을 유발하기 쉽다는 논리이다.

■기타
 전립선암 발생을 부추길 수 있다고 추정되는 다른 요인들도 여럿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제초제류이다. 미국의 경우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혀진 유일한 직업이 농업인데, 이는 농부들이 제초제를 비롯한 화학약품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고엽제 같은 제초제와 전립선암의 관계는 아주 분명해서, 베트남전 참전 군인 집단의 높은 전립선암 발생이 베트남전 사용된 제초제와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져, 미국 정부나 한국정부는 전립선암에 걸린 베트남전 참전 병사들에게 의료 지원을 해주고 있다.
 
 전립선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고 종종 거론되지만 그렇지 않아 보이는 요인으로는 정관 절제, 흡연, 성관계의 횟수 그리고 전립선 관련 질환(전립선비대증) 등이 있다. 운동 여부, 직업의 유부 등도 발암에 영향을 미친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


◎예방법

▶개요
 전립선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나이, 인종, 남성호르몬, 가족력, 비만, 그리고 직업 등으로 인한 유해물질에의 장기 노출 등인데 이 가운데 나이와 인종은 바꿀 수 없지만, 나머지 요인들을 적절히 관리하면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이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직업 관련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최소화
 농약, 코크스, 유기용제, 방사성물질, 금속성 먼지 등 유해물질에 상시로 노출되는 직업, 신체 활동이 적은 직업, 전신에 진동이 전달되는 직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에게서 전립선암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작업장의 보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음식 조절을 통한 예방
 식생활과 영양이 전립선암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에너지 섭취량 중 지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구에서 아시아보다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동물성 지방이 전립선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식품이나 성분과의 관계는 뚜렷이 밝혀진 것이 별로 없지만, 미세영양소라 불리는 여러 가지 성분이 항산화제 역할을 함으로써 암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영양소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처럼 대량으로 필요한 거대영양소와 달리 아주 적은 양만 섭취해도 충분한 물질을 말하며,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같은 무기질도 이에 속한다.
 알파 토코페롤은 흡연자들의 전립선암 예방에 기여하며, 토마토에 많은 성분인 라이코펜, 미량원소 셀레늄, 콩에 많은 제니스테인 등도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녹차, 레티노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따위 역시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반적으로 말해,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야채, 콩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방에 좋다 하겠다.

■빨간 토마토와 노란 카레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등에 들어있는 빨간 색소로, 강력한 항산화(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 작용을 함으로써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인다. 미국에서 4만 8,000명의 의사들이 6년간 실시한 실험에 의하면 토마토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20% 감소했으며, 이를 일주일에 10회 이상 먹은 사람은 발병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잘 알다시피 서양에서는 샐러드 조리에 토마토가 빠지지 않고,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가 정력제라며 많은 양을 섭취한다.
 가공식품은 설탕과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깨고 암을 유발하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지가 크다고 흔히들 이야기한다. 하지만 토마토는 그렇지 않아서, 가공한 것이 날것보다 항암 효과가 크다. 라이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더 풍부한데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들은 완숙 토마토로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공된 케첩이나 토마토소스 따위에 항암 성분이 더 많다.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은 토마토 페이스트로 100g당 55.5mg이며 그다음이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케첩, 토마토퓌레, 스파케티 소스, 토마토주스, 그냥 토마토의 순이다.
 아울러, 카레의 노란 색소로 사용되는 커큐민이라는 물질로 전립선암의 발생과 전이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동물 실험 결과가 새롭게 발표되었다. 커큐민은 인도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 강황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주로 카레와 겨자 등의 색소로 이용된다.



■비타민과 미네랄, 셀레늄
 비타민과 미네랄(인체의 생리 기능에 필요한 칼륨, 나트륨, 인, 칼슘, 철 따위의 광물성 영양소)도 전립선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하는데, 아직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 하루 50mg의 비타민 E(토코페롤)를 섭취하면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으나, 다른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예방효과가 없고 오히려 심장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좋지 않다고 했다.
 셀레늄은 사람과 동물에게 필수적인 무기질 영양소로 전 세계의 토양에 분포돼 있는데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춰 준다고 한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전립선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하는데,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A의 과다 투여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늘린다고 했다. 연구 결과들이 서로 엇갈리는 만큼, 이러한 제제들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비타민 D는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는 음식과 햇빛에서 비타민 D를 공급받는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콜레스테롤로부터 비타민 D가 합성되고, 신장에서 활성화된 형태로 바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활성화된 비타민D가 세포의 정상적 분화를 돕는다는 점, 다시 말해 세포가 원형을 유지하면서 질서있게 성장하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녹차
 녹차의 항암 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78년쯤이다. 일본에서 시즈오카 현의 암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나자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현 내에서도 특히 녹차 생산지의 위암 사망률이 다른 지역의 5분의 1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중국의 연구에서도 남성들이 녹차를 매일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을 3분의 2나 줄일 수 있으며, 마시는 녹차의 양이 많을수록, 마신 기간이 길수록 발병 위험이 더 감소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차의 중요한 기능성 성분은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카테킨류이다. 씁쓸하고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 바로 이것인데, 항산화 기능이 탁월하고 항암과 항균 효과, 심장병 발생 억제 효과가 밝혀져 있다. 녹차에 10~18%가량 함유되었는데, 이는 찻잎을 발효하여 만드는 우롱차나 홍차에 비해 높은 함량이다. 카테킨은 발효 과정에서 줄어들기 때문이다.



■콩 및 콩 가공식품
 여러 역학 연구들에 따르면 콩을 많이 섭취하는 나라에서는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도 낮다고 한다. 이는 콩 섭취같은 식이 요소가 전립선암 발생 여부 및 진행과정과 중요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전립선암 치료제와 화학적 암 예방제로서 콩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르몬 조절에 의한 예방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주로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남성호르몬의 대사에 관여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인 피나스테리드를 이용하는 방법, 전립선 조직의 증식에 관여하는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방법 등이 연구되고 있다.

▶조기검진
 전립선암으로 사망을 조기 검진으로 줄일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확립돼 있지 않으나, 남은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예상되는 50세 이상 남자들에게는 매년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75세 이상이면서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기적인 검진을 권하지 않는다.
 수검 대상자는 사전에 의사에게서 조기 검진의 이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로 인한 사망을 예방)과 위험성(위양성 판정으로 인한 불필요한 조직검사 실시와 그에 따를 수 있는 합병증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은 뒤 본인의 선호 및 전립선암 발생 위험도를 고려하여 수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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