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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암 치료 부작용 재발 및 전이 치료현황 한국인 암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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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부작용 재발 및 전이 치료현황 한국인 암

▶수술로 인한 부작용
 유방암 수술 후에 몇 가지 부작용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삶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것들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선 림프절을 절제한 겨드랑이 부위에 소위 진물이라고 표현하는 장액이 고이는 것(장액종), 감각신경 손상으로 인해 수술한 쪽 팔의 안쪽에 감각 이상이 오는 것 등은 주로 수술 직후에 발생한다. 장기적인 부작용으로는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다. 수술 받은 쪽 팔이 붓는 현상인제, 이는 수술과 방사선치료로 인해 액와부 림프절 및 림프관이 제거되어 조직 내의 림프액이 저절하게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방암 수술 후의 림프부종은 평생 지속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별다른 지장 없이 생활한다. 여러가지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있으나 애초에 림프부종이 발생치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래의 사항들을 실천하면 림프부종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수술 받은 쪽의 팔이 붓는 것을 그냥 넘기지 말고 의사에게 알려 치료를 받아라
- 수술받은 쪽 팔은 피를 뽑거나 주사를 맞지 마라.
- 혈압도 반대편 팔에서 측정하라.
- 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 들기를 가능한 한 피하라.
- 꽉 끼는 반지도 피하라.
- 목욕할 때는 물론 식기세척 같은 것을 할 때에도 냉수와 온수를 급격히 바꾸지 마라.
- 가능한 한 화상을 포함하여 외상을 입지 않도록 하라.
- 의사와 상의하여 운동을 꼭 하라. 권장할 만한 운동은 산택,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이다.

재발 전이 유방암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모든 종류의 화학항암제에는 부작용이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탈모, 구토, 구역, 전신 쇠약, 조기 폐경 등이 있다. 또한 백혈구 감소증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고, 혈소판 감소증으로 쉽게 피가 나거나 점상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부작용은 약물의 종류 및 투여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독소루비신은 구역, 구토가 자주 발생하는 약제여서 항구토제를 미리 처방하게 되고, 장기간 일정 용량 이상 투여하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파클리탁셀은 구역, 구토는 심하지 않지만 장기간 투여하게 되면 말초신경계에 부작용을 유발하여 손발이 시리거나 저릴 수 있다. 독소루비신과 파클리탁셀, 도세탁셀 등의 약제는 탈모가 생기지만, 젤로다, 젬시타빈 등과 같이 완화적 요법으로 사용되는 약제 중에는 탈모가 비교적 생기지 않는 약제들도 있다.

▶표적치료의 부작용
 화학항암제보다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표적치료제들도 일부 부작용이 있다. 예를 들어, 허셉틴은 가끔 심장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심장초음파나 심장스캔 등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라파티닙은 설사를 종종 일으키며, 캐싸일라는 혈액 검사에서 간효소 수치가 상승되는 경우가 있다. 엔허투는 드물지만 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개 표적치료제들은 화학항암제보다 독성이 적고 부담을 덜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항호르몬치료의 부작용
 타목시펜은 안면 홍조, 불규칙한 생리, 질 내 분비물, 체액 저류, 우울증, 피부 홍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궁내막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아로마타제 억제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안면홍조와 관절통이며, 폐경 후 여성에서는 골소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시행하는 방사선치료는 대개 별다른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없고, 혹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것들이어서 치료 후 몸이 회복되면 괜찮아진다.
 방사선치료 중 또는 그 직후에 발생하는 급성 부작용은 방사선을 직접 쐬는 부분에 생기는 증상들로, 주로 겨드랑이가 붓는 느낌, 치료 받은 유방의 가벼운 통증이나 열감, 유방 피부와 유두의 색이 점차 햇볕에 탄 듯 변하는 것 등이 있다.
 치료 후 수개월이 지나서 발생하는 만성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은 치료 받은 유방 쪽의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다. 이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방사선치료만의 부작용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수술 방법과 수술 시 겨드랑이 림프절의 절제 정도, 방사선의 영향 등이 함께 작용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발생 시기는 일정치 않아서, 수술 직후에서부터 모든 치료가 끝나고 몇 년 뒤까지 어느 시기에도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 후 지속적으로 팔을 관리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중엔 방사선 폐렴도 있다. 폐는 방사선에 민감하기 때문에 방사선을 많이 받으면 폐포(허파꽈리) 안에 침출물이 증가하여 염증이 생기게 된다. 증상은 미열과 가벼운 기침, 가래 등이며 대개 한두 달쯤 증상이 지속된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제제 등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방사선 폐렴은 흔히 방사선치료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드물지만 방사선치료를 받은 부위에 육종 따위가 생길 수 있다.



★유방암의 방사선치료 중 지켜야 할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평소보다 잠을 조금 더 자라.
-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 꽉 끼는 옷은 좋지 않으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게 좋다.
- 치료 부위에는 의사가 허용한 것 외에는 비누, 로션, 향수, 파우더 등을 사용치 마라.
- 치료 부위에 뜨거운 찜질, 아이스 팩 등을 하지 마라.
- 치료 부위 쪽 팔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 무거운 짐을 들지 마라.
- 치료 부위에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하고, 이후에도 1년 정도는 선크림을 바르라.
- 몸에 이상이 있거나 의문사항이 있을 때는 바로 의사나 간호사에게 물어봐라.


유방암

▶재발 및 전이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항상 재발과 전이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암을 완벽하게 예방할 방법이 없듯이, 재발과 전이를 철저히 막을 방도도 없다. 따라서 암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국소 재발이나 전이(원격전이)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므로 완치될 가능성도 크다.

●유방 수술 후의 국소 재발
 국소 재발이란 암이 원래 발생했던 쪽 유방에 다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그중 80%~90%가 처음 치료 후 5년 이내에, 나머지는 10년 이내에 나타나지만, 간혹 첫 수술 후 15~20년 만에 발생한 경우도 보고되었다. 가능하면 외과적인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좋고, 그 밖에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전이성 재발
 유방암을 처음 진단했을 때는 원격 전이가 없었으나 치료 후 추적검사를 하다가 유방 외의 장기에서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이다. 국소 재발과 같이 오는 수가 많지만, 때로는 전이(원격전이)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뼈(골)에 전이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폐, 간, 중추신경계 순이다. 증상은 환자의 상태와 전이장소 등에 따라 다양하다. 이처럼 다른 장기로 전이된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가 좋지 않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치료현황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5년 상대생존률이 국한일 경우 98%, 국소일 경우에는 90%에 달한다.
 과거에는 조기 암 환자의 비중이 적었으나 최근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조기 발견 비율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수술에서도 가슴을 살릴 수 있는 유방보존적 절제술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유방보존적 절제술은 치료 효과도 기존 유방절제술과 동일하므로 안전하고 권할 만한 치료법이지만, 적용 대상이 조기 암에 제한된다. 따라서 '일찍 발견해서 바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202년의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93.8%로 보고되었으며, 남자가 92.5%, 여자가 93.8%였다.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유방암 1993~1995년 1996~2000년 2001~2005년 2006~2010년 2011~2015년 2016~2020년
남여전체 79.2% 83.6% 88.7% 91.2% 92.8% 93.8%
77.1% 84.3% 87.5% 89.9% 90.8% 92.5%
79.3% 83.6% 88.7% 91.2% 92.8% 93.8%

한편,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SEER 프로그램을 통해 "요약병기"라는 병기 분류를 개발했다. 요약병기는 암이 그 원발 부위로부터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범주화 한 기본적인 분류 방법으로 그 병기 분류에 따른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다.

[유방암의 요약병기별 5년(2016~2020년) 상대생존율 추이]

유방암 국한 국소 원격 모름
남녀 전체 99.0% 92.8% 44.5% 84.9%
106.9% 89.3% 21.3% 79.8%
99.0% 92.8% 44.6%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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