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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암 식생활 간경변증 합병증 식사요법 신경전달물질 GABA NPO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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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식생활 간경변증 합병증 식사요법 신경전달물질 GABA NPO

1. 간경변증
1-1. 식사지침
2. 합병증에 따른 식사요법
2-1. 복수가 있는 경우
2-2. 간성혼수가 있는 경우
3.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1. 간경변증

 간경변증 환자에게는 대사상의 문제점, 식욕부진, 구토, 소화 흡수의 불량, 염분 제한 등으로 인해 단백질 열량 영양불량 (protein-calorie malnutrition 또는 protein-energy malnutrition PCM)이라는 것이 발생하기 쉽다. 이것은 '단백질 에너지 결핍증, 단백질 칼로리 영양실조'라고도 하는 광범위한 증후군으로,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의 목표는 적당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공급하여 영양 결핍을 바로잡고 간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며, 또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개선하여 남아있는 간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 또는 향상시키는 것이다. 세부사항은 질병의 상태와 간 기능의 수준, 합병증 유무, 환자의 기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간경변증 환자의 일반적인 식사 요령은 다음과 같다.

1-1. 식사지침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 특히 탄수화물은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필요하므로 모자라지 않게 먹는다. 식사량이 적을 경우에는 사탕, 꿀, 과일이나 과일주스 등 탄수화물이 농축된 식품으로 보충할 수도 있다.
 적정량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체단백의 결핍을 막고 간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한 것인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방 역시 적절히 섭취한다. 그러나 지나치면 지방변을 유발할 수 있다는 데 유의하고, 경우에 따라 식이치료용 중쇄중성지방 (medium-chain triglyceride, MCT oil)의 사용을 고려한다. 지방변은 지방의 소화흡수가 충분히 되지 않을 때 나오며,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고 색깔은 은색을 띤 회백색 또는 크림색이다.
 충분한 비타민 섭취를 권한다.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면 된다. 그러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비타민 약제를 처방할 수도 있다.

 아침식사를 잘해야 한다. 간경변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아침에 식욕이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오심(속이 불편하면서 토할 듯한 기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니 아침을 넉넉히 먹는 것이 좋다.
 복수와 부종이 있을 때는 수분과 염분의 제한을 고려해야 한다.
 식도 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식도 정맥류란 식도 정맥의 수가 증가하고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간질환 때문에 간문맥에 혈액이 고여 압력이 높아지고 그 혈액이 식도의 정맥 쪽으로 흐르게 되어 생기는 것이다. 식도정맥류처럼 혈관이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도로 내려가는 도중 혈관을 자극시킬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
 식사 간경이 너무 길거나 끼니를 거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 편이 좋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에 주의해야 한다.

2. 합병증에 따른 식사요법

2-1. 복수가 있는 경우

 복수가 생겼다면 우선 안정을 위함으로써 체내 대사 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신장의 혈류를 증가시켜 이뇨작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복수가 있는 환자의 가장 중요한 식사요법은 염분(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보통 15~20g 정도인데,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저염식에서는 그 양을 5~10g 정도로 제한한다. 조리할 때 소금과 간장, 된장, 고추장 따위는 허용된 양만 넣고,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김치, 장아찌, 젓갈과 소시지, 햄 같은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도 가급적 피한다. 국과 찌개 역시 가능한 한 먹지 말고, 먹더라도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한다.
 세부사항은 환자의 상태나 기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2-2. 간성혼수가 있는 경우

 간경변증이 말기에 이르면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할 수 없어 간성혼수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간성혼수의 원인으로는 간 기능 손상으로 인한 여러 독성 물질의 축적(특히 암모니아), 혈중 아미노산의 조성 변화, 또는 혈액과 뇌 속 신경전달물질 감마-아미노뷰티르산 (gamma-aminobutyric acid , GABA)의 증가 및 뇌의 GABA 수용체 증가 등이 있다. 간성혼수 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더 깊은 혼수에 빠지지 않도록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우선 관장부터 한 다음 식사에 포함된 단백질을 제한하고 이뇨제 사용을 금하며, 혼수 상태가 깊을 경우에는 금식 (NPO : non per oral intake : 입으로 먹는 것을 제한함)하도록 한다.
 단백질 식품은 하루에 한두 번, 한 번에 계란 한 알 크기 정도의 양만 먹고, 고기나 생선 따위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한다. 우유 및 유제품, 두유 등도 하루에 반 잔(100ml) 정도로 제한한다. 열량이 부족하면 근육 등의 단백질이 분해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열량을 섭취할 수 있게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간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넉넉히 먹는다. 지나친 고단백질 식사나 보양식, 그리고 민간요법 등은 오히려 해로우니 피해야 한다. 식사요법의 상세한 내용은 환자 개인별로 달라지게 마련이니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3.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다학제 기반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안 발표

[다운로드]

이 가이드라인은 대한간암학회(회장 박중원)와 국립암센터에 의해 2003년 제정, 2009년 및 2014년에 개정되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정되는 것이다. 간세포암종의 진료, 연구, 교육에 실질적으로 참고가 되도록 전문가들이 현재까지의 의학적 증거를 검토한 후 증거 중심의 의견을 정리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44명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15개 항목 66개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각 권고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3개의 근거수준 (A, B, C)과 2개의 권고수준(강함, 약함)으로 분류됐다.
 이차치료법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감시검사, 보조요법 권고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근거와 약제를 추가해 진단과 전신치료 부분을 대폭 개정했다.
 대한간암학회장인 박중원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교수는 "우리나라 간세포암종의 환자의 특성과 진료 여건을 잘 반영한 가이드라인으로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가이드라인에 참고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치료법과 약제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축적되는 대로 가이드라인에 지속 반영해 간세포암종 환자의 조기진단과 생존율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글판은 대한간암학회 및 국립암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livercancer.or.kr/

 

대한간암학회

여러 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다학제 협진진료를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해온 학회

www.livercancer.or.kr

https://ncc.re.kr/

 

국립암센터

 

ncc.re.kr

https://baradundo1017.tistory.com/entry/%EA%B0%84%EC%95%94-%ED%99%98%EC%9E%90-%EC%83%9D%ED%99%9C%EA%B0%80%EC%9D%B4%EB%93%9C-%EC%9D%BC%EC%83%81%EC%83%9D%ED%99%9C-%EC%8B%9D%EC%83%9D%ED%99%9C-%EB%B9%84%EB%B8%8C%EB%A6%AC%EC%98%A4%EA%B7%A0-%EA%B0%84%EA%B2%BD%EB%B3%80%EC%A6%9D-%EA%B0%84%EC%84%B1%ED%98%BC%EC%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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