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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원주8경 제5경 간현관광지 간현캠핑장 소금산 섬강축제 두몽폭포 암벽공원 제6경 영원산성 궁예 금대계곡 영원사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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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8경 제5경 간현관광지 간현캠핑장 소금산 섬강축제 두몽폭포 암벽공원 제6경 영원산성 궁예 금대계곡 영원사

기암절벽과 맑은 물 간현관광지 _ 자연과 레포츠가 만다다, 몸과 마음이 살아 숨쉬는 천연 휴양지 간현

◎국민관광지 간현관광지

원주천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 협곡에 자리한 간현관광지는 주변에 간현캠핑장, 두몽폭포와 소금산 등의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간현관광지로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백사장과 수심이 얕은 맑은 강물 때문에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다. 넓은 백사장을 사이로 건너편에는 간현암이 웅장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반대쪽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다. 캠핑장과 취사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체 야영객들도 즐겨 찾는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섬강축제가 열리는데 한여름의 더위를 씻어주는 즐거운 축제가 한바탕 펼쳐지기도 한다.

간현


◎섬강 줄기 따라~

섬강이란 간현 앞강에서 약 3~4km 거슬러 올라가면 달내가 있고 그 강가에 두꺼비 모양을 한 바위가 있는데 그 모습을 따서 이름지은 것이다. 두꺼비섬자는 달월 자와 같이 쓰므로 그곳 강을 월천이라 불렀고, 이는 강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발전하면서 지금의 섬강에 이르렀다. 이 섬강은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여러 골짜기의 물을 모아 강폭을 넓혀오다 간현에 이르러 협곡을 이루어 오형제바위와 같은 기암절벽을 만들었다.

 


◎두몽폭포

간현관광지에서 서북쪽으로 약 1km를 걸으면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거대한 암벽을 옆으로 20m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두몽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언제든지 찾을 수 있으며 폭포 밑에는 직경 20m의 소가 있어 명경지수의 멋을 느낄 수 있으며 뒤로는 욕바위의 정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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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암벽공원

등산로가 끝나 내려오면서 소금산교를 건너 기암절벽으로 둘러 쌓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장소인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는 간현암이 나온다. 50~60m의 병풍같은 암벽중 두군데에 23개의 코스를 1993년 원주 클라이밍 협회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99년 현재 다섯 군데에 50개 코스가 개발되어 산을 좋아하는 산사람들의 암벽 타는 장소로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100여명정도의 산악인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룬다.

소금산


제6경 영원산성

호국영령의 성지 영원산성 _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조상들의 얼이 깃든 성스로운 곳을 걷다

◎영원산성은?

영원산성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궁예가 치악산 석남사를 근거로 여러 고을을 공여하였을 때 이용하였을 것으로 전해지며 신라 문무왕때 축조되었다고 한다. 고려 충렬왕 17년에 원나라의 합단적이 침입하였을 때 항공진사 원충갑이 원주 백성들과 함께 이 산서에서 적들을 크게 물리친 곳이기도 하다.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에는 김제갑 원주목사가 주민을 이끌고 들어가 끝까지 싸우다가 전사한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때 김제갑 원주목사와 그의 부인 전주이씨 아들 김시백이 함게 순절하였으며 그 후 한강 상류의 요진으로 한동안 부정타원형으로 산성의 성벽은 동쪽과 서북쪽 일부 구간에 잘 남아 있으나 대체로 붕괴된 상태이며, 전체 둘레는 약 2.4km 정도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영원성은 석축성으로 둘레 3,749척, 성내에 우물 1개, 샘이 5곳 있었으나, 지금은 폐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샘터가 남아있다. 성안에는 여러 곳에서 건물터가 확인되며, 여러 곳에 성문터가 남아 있으며, 세 곳에 숯가마가 남아있다. 수습된 유물들은 고려,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떤 도자기와 기와류 등으로 그 종류와 수량은 많지 않다.

소금산

◎치악산자락에서 걸어보는 역사의 현장

영원산성으로 가려면 치악산 금대분소에서 출발한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가는 5번국도에서 금대계속을 따라 가다보면 치악산 금대분소가 나온다. 금대분소에서 오르는 치악산은 계곡을 따라 경사가 급하지 않아 걷기에 좋다. 상쾌한 숲의 공기를 느끼며 경치를 즐기다 보면 중간중간 유적비가 나온다. 나무데크로 다듬어진 자연관찰로를 지나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영원산성 방향으로 하늘과 땅을 이어준다는 지천교와 하늘로 오르는 등천문을 지나면 돌담이 정겨운 길이 나타난다. 산 속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잘 다듬어져 만들어진 돌담길은 주위의 숲과 어우러져 자연과의 조화를 만들어낸다. 역사의 흔적과 함께하는 산책로는 그 의미만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기 충분하다.

 

치악산

◎영원산성의 수호사찰 영원사

영원사는 남대복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영원산성을 수호하기위해 지은 절이라 한다. 그뒤 한때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39년 이계호가 중건하였고, 법당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내에 창건당시 유물은 없고, 근년에 신축된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가 있다. 근년에 신축된 건물들이지만 고식의 양식을 보이고 있다. 산세가 수려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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