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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 위치 구조 기능 유방암 종류 유방암이란

by 그대 곁에 머물다 갑니다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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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위치 구조 기능 유방암 종류 유방암이란

▶유방의 위치와 구조
 유방은 기름샘이 변형된 것으로서 피부의 한 부속 기관이다. 유방의 중추적인 부분은 젖을 분비하는 샘인 유선(젖샘)과 젖을 유두(젖꼭지)로 운반하는 유관인데, 유선은 두 번째 늑골(갈비뼈)과 여섯 번째 늑골 사이, 좌우로는 흉추(등뼈)와 겨드랑이 중심선 사이에 분포한다. 유방의 기저에는 팔 운동과 가슴 운동에 관여하는 대흉근(큰가슴근)이라는 삼각형의 커다란 근육이 있다.
 유방은 크게 실질조직과 간질 조직으로 나뉜다. 실질조직은 젖을 분비하는 소엽(젖샘이 모여 있는 단위)들과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젖샘관)들로 구성되며, 간질조직이란 그 사이를 지지해 주는 결합조직, 지방, 혈관, 신경, 림프관 따위를 말한다. 성인 여성의 유방에서는 유두를 중심으로 15~20개의 유관이 방사상으로 뻗어 각 소엽으로 연결되고, 소엽에는 유선이 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관에서 발생한다.

▶유방의 기능
 유방의 핵심 기능은 출산 후의 수유, 즉 아기에게 젖을 먹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일이다.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유선인데, 유선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소포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성장호르몬과 프롤락틴,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등과 함께 작용하여 발달하게 된다. 이들 호르몬의 분비와 활동은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한편 유방은 많은 감각신경이 분포하기에 중요한 성감대의 역할도 한다.

유방암의 종류


▶정의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꽤 많다고 하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리킨다.
 참고로 덧붙이면, '종양'이란 신체 세포가 스스로의 분열과 성장 사멸을 조절하는 기능에 어떤 이유로든 고장이 생겨서 과다하게 증식한 덩이를 말한다. 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으로 나뉘는데, 양성은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종양 세포가 다른 부위로 옮겨 가는 것)를 하지 않는데 비해 악성은 성장이 빠르고 주위 조직과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나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수가 많다.

▶종류
 유방안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 및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우선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등의 실질조직에서 생기는 암과 그 밖의 간질 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뉘며,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것은 암세포의 침윤(인접 세포나 조직에 파고드는 것) 정도에 따라 다시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점막상피층을 벗어나지 않는 상피내암)으로 나눌 수 있다. 침윤성 암은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한 암으로서 이미 어느 정도 진행한 상태이지만, 비침윤성 암은 자신의 본디 구역 안에 한정되어 있는 아주 초기의 암이다. 기저막이란 상피세포, 근육세포, 내피세포 등의 바닥면과 결합조직 사이에 있는 아주 얇은 경계막을 말한다.

■침윤성 유관암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했을 때, 이를 침윤성 유관암이라고 한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전체의 75~85%를 차지한다.
■침윤성 소엽암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쯤 된다. 침윤성 유관암과 예후는 비슷하지만 다발성이나 양측성의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발성이란 한 쪽 유방에 암 덩어리가 두 개 이상 있는 것을, 양측성이란 암이 좌우 유방 모두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유관 상피내암(비침윤성)
 유관 세포에 생겼으나 유관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아 '0기 암'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유관상피내암은 침윤성 유방암보다 훨씬 예후가 좋지만,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하면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소엽 상피내암(비침윤성)
 소엽 세포에서 생겨난 암으로, 소엽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0기 암이다. 유관 상피내암에 비해 젊은 연령층에 흔하고 다발성, 양측성의 빈도가 높다. 이 또한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고 성장할 경우엔 침윤성 유관암이나 침윤성 소엽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유방 파제트병
 유두 및 유륜(젖꽃판이라고도 하며, 젖꼭지 둘레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동그란 부분)의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유방암의 특수한 형태로, 전체 유방암의 1~2% 미만인 드문 암이다. 19세기 영국의 외과의사이자 병리학자였던 윌리엄 파제트가 발견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침윤성 유방암의 다른 종류들
 점액성 암, 수질성 암, 유두상 암, 관상암, 선양낭성 암종, 분비성 암종, 아포크린 암종, 화생성 암종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남성 유방암
 여성 유방암의 1% 이하 빈도로 발생하며,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흔하다.

▶관련통계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유방암(C50)은 남녀를 합쳐서 24,923건, 전체 암 발생의 10.1%로 5위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조 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48.5건이다.
 남녀의 성비는 0.004:1로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여자였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17건, 여자는 24,806건으로 여성의 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0.2%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9.8%, 60대가 19.7%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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